허리 통증의 악화로 입원 치료를 진행한 시티모님은 발생의료비 15,337,500원 중 3,500,000원을 지원 받았습니다. 미등록이주민 신변보호를 위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한국에 오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나이지리아에서 태어나 그곳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나이지리아는 분쟁 중인 국가로 식민지 유산, 종교·민족 갈등, 석유 자원 분배, 무장단체의 등장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내전·종교 분쟁·무장 반군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있습니다. 나이지리아에서 부모님이 돌아가신 후 생계의 어려움이 커서 2013년 10월 한국에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철강공장에서 일했지만 미등록이주민이 된 이후로는 고정적인 일자리 없이 여러 지방의 공장과 건설현장에서 일용직으로 일하며 지냈습니다. 일해서 번 돈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 있는 가족에게 송금하며 지내다가 허리가 아파서 일도 잘할 수 없었고, 또한 일자리가 줄어들면서부터 생활 형편이 어려워져 지금은 교회의 쉼터에서 무료로 거주하며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입원 수술하시게 되었나요?
철강공장에서 일을 하면서 허리에 통증이 시작되었습니다. 2018년 이후에는 건설현장에서 무거운 쇳덩이를 옮기는 일을 해야 했습니다. 2022년 12월에 허리통증이 심해서 수술을 했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10월부터 통증이 견딜 수 없이 심해졌고, 재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일이 많이 없고 일을 해도 돈을 잘 주지 않습니다. 못 받은 돈도 많고, 병원비가 비쌉니다. 너무 어렵습니다.
병원은 어떻게 알아보고 가시나요?
지금 교회쉼터에서 살고 있는데 그곳에 목사님이 이야기 해 주셨습니다.
입원하며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이었습니까?
병원비가 가장 걱정되었습니다. 그리고 수술하고 나서 언제부터 일을 할 수 있는지 그것도 걱정이었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불편한 것은 무엇입니까?
한국말을 잘 못해서 불편했습니다.
치료를 원활하게 받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아플 때 참다가 오지 않고 바로 올 수 있게 병원비 부담이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미등록 이주민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면 가입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가입하고 싶지만 돈이 없는데 보험료를 매달 내야 한다면 부담스러울 것 같습니다.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은 어떻게 알고 신청하셨나요?
목사님을 통해서 입원한 병원의 사회사업팀에서 알려주었고 신청해 주었습니다.
지원을 받지 못하셨다면 병원비는 어떻게 해결하려 하셨나요?
수술하기 전 인터뷰를 했고 지원을 해주신다고 해서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만약, 지원이 되지 않았다면 수술을 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원받으신 의료비가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수술 전에는 통증이 너무 심해서 어떤 때에는 살고 싶지 않을 정도로 아파서 힘든 날도 많았는데 수술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열매의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으셨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당부, 바람 등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통증으로 일을 하지 못해서 경제적으로 너무 어려웠습니다. 교회 쉼터에서 무료로 살면서 미안하고 감사했는데 사랑의 열매의 도움으로 수술까지 하게 되어 눈물이 났습니다. 이런 사업이 있다는 것은 저에게는 행운이었습니다. 앞으로도 저처럼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미등록이주민이 행운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도와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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