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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이주민의료비지원사업 64] 무자인님 이야기
향남공감의원 조회수:343 121.137.54.41
2025-09-26 12:15:36

갑작스런 호읍곤란으로 응급실 내원하여 중환자실에서 입원 치료를 받은 무자인님은 12,212,928원 중 5,000,000원을 지원받았습니다. 미등록이주민의 신변보호를 위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한국에 오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미얀마에서의 경제적 상황이 어려워  E-9 비자를 받고 2015년에 한국에 입국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일하며 미얀마에 있는 아들의 학비와 어려운 집안 형편에 생활비를 보태고자 한국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한국에 처음 입국하여 재활용 분리수거 업체에서 210개월간 일했습니다. 일하던 중 약 2년 정도 지났을 때 저혈압 및 두통 몸살 등 몸이 너무 좋지 않아서 병원을 가게 되었습니다. 병원에서 골수암 진단을 받고 바로 큰 병원으로 옮겨 항암치료를 5회 정도 받았고 상태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2024년부터 재발 증상이 있었고 참고 견디다가 11월에 병원의 혈액종양내과에서 다시 치료받기 시작하면서 6번의 항암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이야기 했지만, 병원비 부담으로 4번의 항암치료를 하고 지금까지 나머지 2번의 항암치료를 받지 못한 채 그냥 지내고 있습니다.

 

어떤 이유로 입원 하시게 되었나요?

병원비 부담으로 정기적인 검진을 받아야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병원을 가지 못하는 사이 미등록이주민이 되었습니다. 미등록이주민은 의료비가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비싸기 때문에 검진하기를 망설이고 있는 사이  20258월 갑작스러운 호흡곤란으로 병원의 응급실을 통해 중환자실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으로 한국에 거주하며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E-9비자로 있을때는 의료보험 적용이 되어서 병원비 부담을 많이 못 느꼈는데, 미등록이주민이 되고 부터는 병원비가 국제수가로 적용되어 많이 비싸졌기 때문에 가기가 힘이 듭니다.

 

 병원은 어떻게 알아보고 가시나요?

회사에서 같이 일하는 사람에게 물어보거나 미얀마 커뮤니티를 통해 알아봅니다.

 

입원하며 가장 큰 걱정은 무엇이었습니까?

보험이 적용되지 않아서 2차 항암치료를 받을 때 4회를 받고 3천만원 이상을 고국의 집을 팔아가며 병원비로 냈습니다. 이번에 중환자실로 입원하게 되면서 병원비가 얼마나 나올지 제일 걱정되었습니다. 몸이 빨리 좋아져서 일을 시작해야 하는 걱정도 있었습니다.

 

치료를 받을 때 불편한 것은 무엇입니까?

말이 통하지 않아서 불편했습니다. 한국말을 하지 못해서 소통이 힘들었습니다.

 

치료를 원활하게 받기 위해 개선되어야 할 점은 무엇일까요?

형편이 어려워 한국으로 일하러 오는 미등록이주민에게 국제수가로 병원비를 받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통역문제를 해결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미등록 이주민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면 가입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 당연히 가입된다면 가입할 것입니다.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은 어떻게 알고 신청하셨나요?

외국인 복지센터에서 이주민센터 수녀님을 소개시켜 주셨습니다. 수녀님의 소개로 미등록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을 알게 되었고 신청해 주셨습니다.

 

지원을 받지 못하셨다면 병원비는 어떻게 해결하려 하셨나요?

미얀마에 있는 친구나 지인들에게 빌려서 내야했을 것 같습니다.

 

지원받으신 의료비가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의료비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의 열매의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의료비를 지원받으셨습니다. 이 사업에 대해 당부, 바람 등이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누구도 도와주지 않는 미등록이주민을 위해 이번 사업이 계속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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