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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이주민의료비지원사업 18] 장진님 이야기
향남공감의원 조회수:423 59.12.69.54
2024-03-28 15:53:24

뇌의 양성 신생물로 인하여 뇌혈관 조영술 및 종양 제거술을 받은 장징님은 미등록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을 통해 5,000,000원을 지원받아 퇴원 후 회복 중에 있습니다.

장진님은 현재 후유증 없이 회복될 수 있어 많은 지원을 해주신 사랑의 열매 및 관계 단체에 감사하다며 거듭 인사를 하셨습니다. 회복되어 웃으면서 이야기해 주시는 모습에 지원의 간절함과 필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건강하실 수 있길 간절히 바라봅니다. 미등록 이주민의 신변 보호를 위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한국에 오신 계기가 궁금합니다.

한국에 있는 남편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왔다가 시아버지가 심장에 이상이 있어 수술을 해야 된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수술비 마련이 시급했습니다. 중국으로 돌아가지 않고 돈을 벌었습니다. 중간에 중국으로 가려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지금까지 일하며 지냈습니다.

 

한국에 거주하시면서 어떻게 지내셨는지 말씀해 주세요.

남편은 화물차 일용직으로 일도 하고 아는 형 따라서 현장 일을 했습니다. 저는 식당 설거지 아르바이트나 청소 일을 하면서 지냈습니다. 남편과 제가 번 돈은 최소한의 생활비를 제외하고 중국 부모님 생활비, 병원비, 아들 교육비를 위해 송금했습니다.

 

어떤 이유로 입원 수술하시게 되셨나요?

두통은 중국에서 있을 때부터 가끔씩 있어서 MRI촬영을 했었습니다. 그때는 아무 이상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신경통인 줄 알고 아플 때마다 약을 먹으면서 참으며 지냈습니다. 점점 두통이 잦아져서 일도 못하고 집에서 쉬었습니다. 혼자 집에 있다가 화장실을 가면서 갑자기 의식을 잃었었던 것 같습니다. 잠깐 정신이 들어서 남편한테 전화했고 119가 와서 병원으로 오게 되었습니다. 손에 힘이 없고 마비 증상이 오면서 말도 못했습니다. 그러다 또 정신을 잃었습니다. 결국 수술이 가능한 병원으로 옮기게 되었고 뇌에 종양이 있다고 해서 뇌종양 제거하는 수술을 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으로서 한국에 살며 힘들고 어려운 일은 무엇입니까?

일을 구할 때가 많이 힘들었습니다. 매일 일하며 돈을 벌고 싶었지만 남편은 날씨가 좋지 않거나 일이 없으면 쉬어야 했습니다. 저도 불법이고 말이 통하지 않아서 설거지나 청소의 일 밖에 없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면서 가장 걱정되었던 부분이 무엇이었습니까?

후유증이 남을까 봐 걱정했습니다. 그리고 병원비가 가장 걱정 되었습니다.

 

병원치료를 받으실 때 불편한 것은 무엇입니까?

없었습니다. 제가 수술한 병원은 통역사분도 계시고 모두 친절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도 국민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면 가입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물론 가입하고 싶습니다. 미등록 이주민도 한국의 의료보험이 되면 좋겠습니다.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은 어떻게 알고 지원하셨어요?

병원비가 너무 많이 나왔는데 돈이 없었습니다. 간호사 선생님께 상황설명을 드리니 사회복지사 선생님을 만나게 해주셨습니다. 그분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지원받으신 의료비가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지원을 받지 못하셨다면 병원비는 어떻게 해결하려 하셨나요?

지원금과 일부가지고 있던 돈을 제외하고 나머지 의료비는 지인들에게 빌려서 냈습니다. 지원을 받지 못했다면 더 많이 빌릴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의 열매 지원 사업에 대해 당부, 바람을 부탁드립니다.

병원비 때문에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미등록 이주민을 지원하는 곳을 알아 보는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국에게도 감사합니다. 미등록 이주민은 아프면 힘들고 보험도 안되니 돈도 많이 듭니다.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에게 사랑의 열매의 지원사업이 지속 될 수 있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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