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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등록이주민의료비지원사업 5] 레수안꾸엣님 이야기
향남공감의원 조회수:503 59.12.69.54
2024-01-22 11:28:30

레수안꾸엣님은 2024년 대뇌동맥류로 인해 색전술 수술을 받으셨습니다. 1차 수술 비용 1,289,090원 중 902,360원을 지원 받으셨습니다. 2차 수술 비용은 외국인근로자등 의료비 지원을 받기로 하셨습니다.

미등록이주민의 신변 보호를 위해 사진은 모자이크 처리하였습니다.

 

한국에 어떻게 오셨나요?

2017년 여행 비자로 한국에 왔습니다. 여행을 와서보니 한국에서의 생활과 베트남에서의 생활을 비교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 돈을 벌어 베트남으로 보내면 베트남의 가족이 더 잘 살 수 있다고 생각되어 일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생활이 궁금합니다.

베트남에 있는 가족에게 돈을 보내기 위해 일했습니다. 일이 없을 때도 있어서 돈을 못 보내는 상황도 있었습니다.

 

건강이 언제부터 나빠 지셨나요?

1년 전부터 어지러움증과 두통이 있었습니다. 일해야 하는 상황이기도 하고 건강보험이 안 되기 때문에 의료비가 많이 나올 것이라 걱정되어서 병원에 가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올해 1월 초 참을 수 없는 두통이 와서 안산 단원병원 응급실로 가서 검사하고 뇌 쪽의 혈관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서 수술과 입원을 하게 되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으로 한국에 살며 가정 힘든 것은 무엇인지

몸이 아플 때, 병원을 갈때가 제일 힘이 듭니다. 의료보험이 없기 때문에 돈이 많이 나와서 그게 가장 힘들었습니다.

 

단원병원엔 어떻게 가시게 되었나요?

병원에서 통역을 지원해 준다는 얘기를 친구가 알고 있어서 친구의 추천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미등록 이주민도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면 가입하실 생각이 있으신가요?

병원도 다니면서 건강하게 살고 싶습니다. 가입하고 싶습니다.

 

의료비 지원이 도움이 많이 되셨나요?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머리도 아프고 뇌의 문제가 있다보니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타국에서 죽을지 모른다는 불안감도 생겼습니다. 검진 결과 심장의 문제도 있다고 해서 걱정이 많습니다

 

이번에 지원을 받지 못하셨다면 병원비는 어떻게 해결하려고 하셨나요?

친구들에게 빌리거나 베트남에 있는 가족들에게 돈을 달라고 했어야 했습니다.

 

사랑의 열매가 미등록 이주민 의료비 지원사업을 시행하여 레수안꾸엣님이 지원받게 되셨습니다. 이 사업에 대한 당부, 바람이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지원받을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베트남 외에도 다른 미등록 이주민들이 아플 때 병원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받아 건강하게 일하다가 가족에게 돌아 갈 수 있도록 지원을 부탁드립니다.

 

의사 소견서에 심전도를 정기적으로 체크하라고 나와 있었는데 한국말이 서툰 레수안꾸엣님은 어려운 의학용어를 이해 못 하시고 당장 문제가 있다고 걱정하셨습니다.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알고 관리할 수 있어야 하는데 걱정과 두려움은 도움이 안된다고 통역사님과 의사 소견에 대해 다시 한 번 대화 나누시길 요청했습니다. 타국에서 본인의 건강 상태를 제대로 듣지 못할 이주민들에게 통역은 당연한 권리가 아닐까 생각됩니다레수안꾸엣님의 건강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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