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쯔쯔가무시병
SFTS와 쯔쯔가무시병 예방의 최선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
SFTS는 제4군 감염병 지정 이후 총 474명 확진(’17년 8월 31일 기준), 매년 환자가 증가하고 있고, 특히 ’17년은 사망자(31명)가 급격히 증가
쯔쯔가무시병은 털진드기의 유충이 번데기로 탈바꿈하는 단계에서 일시적으로 야생 쥐에 기생하면서 쯔쯔가무시균의 전파가 이루어지고, 이 과정 중에 동물이나 사람의 체액을 섭취하며 성장하기 때문에 털진드기 유충이 활동하는 시기인 가을(9~11월)에 쯔쯔가무시증에 걸릴 확률이 높음.
’12년 이후 매년 발생이 증가하여, ’16년 11,105명의 환자가 보고됨
▶ 어떻게 감염됩니까?
농작업(밭일, 나물채취 등) 및 야외활동 시 SFTS바이러스에 감염된 진드기(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 Orientia tsutsugamushi 바이러스와 세균의 중간적 성질에 감염된 진드기(활순털진드기, 대잎털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짐.
▶ 어떤 증상이 있나요?
SFTS는 매개 진드기에 물린 후 1~2주 이내에 고열, 소화기증상(구역질,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고 백혈구 및 혈소판 감소 소견을 나타내며, 쯔쯔가무시증은 1~3주의 잠복기 후 고열, 오한, 근육통, 발진, 가피(털진드기 유충에 물린 부위에
나타나는 검은 딱지)
등의 증상이 발생.
▶ 진드기에 물리면 무조건 감염되나요?
국내에 서식하는 진드기 중 극히 일부만 병원체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진드기에 물린다고 해도 대부분의 경우에는 SFTS나 쯔쯔가무시병에 걸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진드기에 물린 뒤 고열과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나 가피가 나타나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아야 합니다.
▶ 환자와 접촉 시 주의사항이 있습니까?
공기 등으로 전염되지 않기 때문에 별도의 환자 격리는 하지 않습니다. 다만, 중국과 우리나라에서 감염환자의 혈액과 체액에 직접 노출되어 감염된 사례가 있어, 의료진의 경우 환자의 혈액⦁체액과 직접적으로 접촉 할 시에 표준주의지침을 준수하고 환자접촉 시 주의가 필요합니다.
SFTS와 쯔쯔가무시병 예방수칙
▶ 야외활동 및 농작업 시 진드기에 노출을 최소화할 수 있는 복장
- 농작업 시 긴팔, 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를 착용.
▶ 농경지 및 거주지 주변 풀숲 제거
▶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 휴식 시 돗자리 사용
▶ 야외활동 후 착용한 의복 세탁하기
▶ 귀가 즉시 목욕이나 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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